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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의 날씨는 35도까지 오르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저녁인 지금까지도 좀 후덥지근하네요.

낮에는 에어컨이 빵빵한 카페로 잠시 피신해서 공부하다가 해가 떨어질 때쯤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며 집으로 오던 도중, 갑자기 급 컵라면이 땡겼어요.


먹고 싶은 건 바로 먹어야 한다는 주의이므로 바로 자전거 타고 돌아오는 길에 동네마트에 들려서

컵라면 두 개를 집어들었습니다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과자 판매대를 지나는데 오랜만에

과자나 먹어볼까 하고 과자 코너를 스캔하던 도중 눈에 들어온 이것.


베이비스타 라는 일본과자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거 원래는 작은 크기로 한 5개 6개가 연달아 붙어서 팔았는데 저희 동네에 있는 마트에서는

이렇게 큰 크기로 한 개가 팔더라고요. 옛날에 먹던 생각이 나서 바로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일본수입과자: 베이비스타 치킨맛 라멘

가격: 1280원



베이비스타 치킨맛라멘스파이스 치킨맛 이렇게 총 두 가지가 있다고 해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고른 것은 치킨맛라멘 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왜 그렇게 라면 부숴 먹는걸 좋아했는지 ㅋㅋㅋ 맨날 신라면이나 각종

라면들 부셔서 스프넣고 막 흔들어 먹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밤에 자기 전에 출출하면

과자 대신 부셔서 섞어 먹고 수업시간에 몰래 친구들이랑 나눠 먹고 하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이 과자는 사진에서 보듯이 완전 라면을 부셔놓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움큼 집어서 먹기도 편하고 씹을 때도 잘 씹혀서 먹기 편해요. 이렇게 깨작깨작 먹는 게 싫으신 분은 봉지째로 들고

입으로 털어 넣은 다음 입에 가득 넣고 우물우물 씹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도 가끔 그렇게 입에 가득 채워서 먹는데 그렇게 먹는 것도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ㅋㅋ.


약간 달달하고 짜기도 하고 단짠단짠을 모두 갖추고 있다 보니 괜히 시원한 맥주가 당기더라고요.

지금은 공부 중이므로 술은 마시지 않고 있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과자 살 때 바로 맥주도 한두 캔 사 와서

같이 먹었을 거에요.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나중에 시험 끝나면 한번 맥주 사다가 이 과자랑 먹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양은 얼마 없으면서도 열량은 끝내주네요. 원래 맛있게 먹으면 0㎈라지만

그건 그냥 자기위안일뿐..........맛있게 먹으면 배가 두둑해집니다. ㅠㅜ.

이건 96g에 487.2Kcal나 되네요…. 솔직히 과자 먹으면서 이런 거 신경 쓰고 먹으면

아예 안 먹는 게 낫겠죠 ㅎㅎㅎ.




아무튼,

날도 더운데 맥주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서 엄청 시원하게 하시고

이 맥주 안주로 이거 하나 딱 사다가 드시면 정말 좋을꺼 같아요.

추천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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